한국 경제 장기침체 우려 속외국인이 담은 종목? 혹시 캐치 하셨나요? 한국 경제 성장률이 0%라는 암울한 전망이 들리며 구조적 저성장에 진입한 가운데, 외국인 자금이 몰리는 대장주 3종목을 소개합니다.

오늘 증시 흐름과 기관·외국인의 움직임부터 살펴보자
코스피는 오전까지 하락 흐름을 보이다가 오후 들어 기관 중심의 매수세로 반등해 2,730선을 다시 회복한 반면, 한국 경제 관련 뉴스를 보자면 경제성장률이 0% 라느니, 장기 침체가 우려된다느니 하는 우려의 뉴스들이 많습니다.
오늘은 한국 경제 장기 침체 우려 속에서 주식투자자가 어떻게 대응하는지에 대해 고민해 보았습니다.
앞서 언급한 코스피 상승세 흐름의 중심에는 외국인의 ‘저위험 고배당’ 전략이 있습니다. 최근 외국인은 고성장 기대주보다도 실적이 안정적이고 배당 수익률이 높은 종목들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죠.
특히 통신, 전력, 음식료 업종으로 자금이 유입되는 것이 눈에 띄며, 오늘 기준 KT&G, 한국전력, 오뚜기가 기관·외국인 순매수 상위 종목에 올랐습니다. 이것은 단순한 흐름이 아니라, 장기 저성장 국면에 접어든 한국 경제에 대한 대응 투자 전략이라는 해석이 가능합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 경제가 왜 구조적으로 성장동력을 잃어가고 있는지를 짚고, 지금과 같은 침체 속에서도 자금이 몰리는 ‘방어형 섹터’와 그 안의 대장주를 제시합니다. 끝까지 읽으시면 오늘 시장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전략이 무엇인지 명확해질 것입니다.
한국 경제, 구조적 장기 저성장에 접어드는 이유
GDP 전 구성항목이 동시 마이너스 성장
2025년 1분기 GDP 통계를 보면 가계 민간소비, 기업의 설비 투자, 건설 투자, 수출, 정부 지출까지 모든 항목이 전분기 대비 마이너스를 기록했습니다. 이 정도면 ‘경기 침체’가 아니라 구조적 성장동력 상실에 가깝습니다.
수출 둔화와 보호무역주의의 이중고
한국 경제는 전통적으로 수출 의존도가 높은 구조입니다. 그러나 미중 무역 갈등, 글로벌 보호무역 강화, 전기차 보조금 제한 등 다양한 외부 변수가 동시에 작용하면서 수출이 이전처럼 성장의 엔진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내수 소비와 기업 투자, 동시에 위축
고금리 기조와 부동산 침체는 가계의 소비 여력을 크게 제한하고 있습니다. 동시에 기업들도 불확실한 대내외 여건 속에서 신규 투자에 매우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중 압박이 내수 경제를 짓누르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럼에도 자금이 몰리는 섹터는 존재한다
배당 안정주: 변동성 장세에서 현금흐름의 힘
KT&G, 하나금융지주, 포스코홀딩스 등은 고배당 + 안정적인 영업이익이 뒷받침되는 대표 종목들입니다. 최근 기관 자금이 가장 많이 몰리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고금리에도 예금보다 높은 배당 수익률이 보장되기 때문입니다.
전력·통신: 불황형 경기방어주의 핵심
한국전력, KT, SK텔레콤 등은 실적 변동성이 낮고 필수 소비재 성격이 강해 외국인 선호가 높습니다. 주가 상승 여력은 크지 않아도 하방이 견고하다는 점에서 경기 하락기에 특히 강한 면모를 보입니다.
음식료 섹터: 내수 기반 + 원가 안정화의 수혜
오뚜기, 농심, CJ제일제당 등은 최근 곡물가 하락에 따른 원가 안정화와 함께 외식보다 집밥 선호 트렌드가 부각되며 꾸준한 실적 개선이 예상됩니다. 특히 오뚜기는 외국인의 순매수 상위 종목으로 올라오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그 중 가장 강한 대장주는 ‘오뚜기(007310)’

실적, 소비패턴, 안정성… 모든 게 갖춰졌다
오뚜기는 라면, 즉석밥, 장류 등 경기 민감도가 낮은 제품을 중심으로 구성돼 있습니다. 외식 수요가 줄고 가정 내 소비가 늘면서 실적이 개선되고 있습니다.
곡물가 하락 → 마진 회복 → 주가 반등
2024년 하반기부터 이어진 곡물 가격 하락은 식품업체에 순이익 개선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오뚜기는 원가율이 빠르게 낮아지며 영업이익률 회복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외국인이 연속 매수하는 종목
2025년 5월 이후 외국인은 오뚜기를 12거래일 이상 연속으로 순매수 중입니다. 배당성향과 내수 기반의 안정성, 향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가 반영된 것입니다. 장기 포트폴리오에 편입할 수 있는 매우 매력적인 종목입니다.
구조적 저성장 시대, 주목할 대표 종목 3선
| 투자 전략 | 대표 종목 | 주요 투자포인트 |
|---|---|---|
| 배당 안정형 | KT&G | 고배당, 저변동성, 꾸준한 현금창출 |
| 경기방어형 | 한국전력 | 필수소비재, 공기업, 하방 강한 흐름 |
| 내수 방어형 | 오뚜기 | 소비 패턴 변화, 원가 안정, 외국인 순매수 |
마무리하며: 저성장 시대엔 속도보다 방향이 중요하다
지금 시장은 속도가 아니라 방향을 찾는 시장입니다. 외국인과 기관이 어떤 섹터에 돈을 넣는지 살펴보면, 현재 한국 경제가 어떤 국면에 있는지 바로 보입니다.
경기 민감 섹터보다, 방어형 섹터에서 먼저 기회를 찾으세요. 지금 같은 저성장 구조에서는 손실을 막는 것이 수익을 내는 것보다 중요할 수 있습니다.
끝까지 읽으신 분들은 오늘 소개한 종목들의 최근 실적과 외국인 수급 흐름을 꼭 복기해보시길 권합니다.
댓글로 여러분이 주목하고 있는 저성장 수혜주도 공유해 주세요.
운운이었습니다.